하버드 연구: 건강한 식습관, 70세 이후 건강 유지 확률 2배 높여
- MOMSMAGAZINE 편집부

- 5월 6일
- 2분 분량
30년간 10만 명 추적 연구…‘AHEI 식단’이 장수와 질병 예방에 효과적
최근 하버드 T.H. 챈 공중보건대학원과 코펜하겐대, 몬트리올대 공동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, 건강한 식습관이 70세 이후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나왔다. 연구팀은 30년 간 10만 5천 명의 중년 성인을 추적 조사한 결과, '대체 건강식 지수(AHEI)'에 따라 식단을 구성한 사람들이 70세 이후에도 만성 질환 없이 건강을 유지할 확률이 86% 높았으며, 75세까지 질병 없이 생활할 확률도 두 배 이상 높았다. New York Post

AHEI 식단은 과일, 채소, 통곡물, 견과류, 콩류, 건강한 지방 등 식물 기반 식품의 섭취를 강조하며, 붉은 고기, 가공육, 설탕이 첨가된 음료, 트랜스지방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특징이다. 이러한 식단은 심혈관 질환, 당뇨병, 암 등 만성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. Prevention
연구팀은 AHEI 식단이 단순한 체중 관리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. 특히, 중년기에 이러한 식습관을 시작하면 노년기에도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.
전문가들은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실천을 권장한다:
매일 다양한 색상의 채소와 과일 섭취
정제되지 않은 통 곡물 선택
붉은 고기 대신 생선, 콩 류, 견과류로 단백질 보충
가공 식품과 설탕이 첨가된 음료 섭취 줄이기
이번 연구는 건강한 식습관이 노년기의 건강과 직결된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며, 일상에서의 식단 선택이 장기적인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준다.
[AHEI 식단 구성 요소 및 건강 효과]
식품군 | 권장 섭취 | 건강 효과 |
채소 및 과일 | 다양하게 매일 섭취 | 항산화 작용, 면역력 강화 |
통곡물 | 정제되지 않은 곡물 선택 | 혈당 조절, 심혈관 건강 |
견과류 및 콩류 | 주 3~4회 이상 섭취 | 단백질 공급, 콜레스테롤 감소 |
건강한 지방 | 올리브유, 아보카도 등 | 염증 감소, 심장 건강 |
붉은 고기 및 가공육 | 섭취 제한 | 암 및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 |
설탕 첨가 음료 | 섭취 제한 | 비만 및 당뇨병 예방 |
자료: 하버드 T.H. 챈 공중보건대학원
글|맘스매거진 편집부
※ 본 기사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,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.



댓글